이것만은 우리동네가 1위
영화관 - 중구 58개
도서관 - 종로구 62개
복지시설 - 은평구 27곳
공원 - 강서구 161개
서울 시내 영화관은 어느 동네에 가장 많을까. 봉사활동에 가장 열성을 보이는 동네는 어딜까. 서울시는 서울시민에 대한 각종 이색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통계’ 홈페이지(stat.seoul.go.kr)를 22일 새롭게 선보였다. 딱딱한 숫자 위주의 종전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인구와 교통, 날씨, 문화, 복지 등에 대한 각종 통계를 530여 개 그래프와 표로 알기 쉽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홈페이지 첫 화면에 접속하면 사람 모양의 막대그래프가 서울의 인구 현황을 소개한다. 그래프에 따르면 2001년 1033만1000명이던 서울 인구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 1045만6000명이 됐다. ‘흐리고 한때 비’, ‘휘발유 가격 1643.17원/L(3.44원↓)’, ‘미세먼지 경보 없음’ 등이 22일 ‘오늘의 서울’ 현황이다. 홈페이지 메뉴 중 ‘오늘의 서울’을 클릭하면 날씨, 유류 가격 정보, 환경오염 상황 등을 볼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