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심사위원 좌담에서는 ‘겨울연가’의 윤석호 PD, 드라마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교수, 연예전문기자인 김재범 스포츠동아 부장이 한국 드라마의 흐름과 화제작을 분석했다. 윤 PD는 고현정의 연기에 대해 “악역의 전형적인 선을 줄였다. 가늘지만 그래서 더 충격”이라고 평했다.
‘선덕여왕’ 작가 2시간 마라톤 인터뷰에서는 종영 2회를 남긴 이 작품의 결말을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천기누설’했다. 작가들이 보는 캐릭터론, 대본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 촬영과정 뒷얘기 등도 나온다.
결손 가정, 폭력 전과자, 힙합 뮤지션…. ‘대한민국 1호 갱스터 래퍼’ 취랩(본명 김대룡)은 “죽기 전에 속에 쌓인 말들은 다 쏟아내고 죽자는 심정”으로 노래한다. 문화평론가 최영일 씨가 랩으로 노래하는 철학자 취랩을 인터뷰했다.
부정한 남편의 곁을 지키는 정치가 아내의 너그러운 용서…. ‘잡식성 미드 마니아’가 대중의 먹잇감이 된 한 여자의 삶을 조명하는 동시에, 법정물로서 균형을 잃지 않는 세련된 미국 드라마 ‘굿 와이프’를 분석했다.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오감만족 O₂’를 클릭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