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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펀드 올 ‘최고 우등생’

입력 | 2009-12-16 03:00:00

수익률 연초이후 140% 기록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브라질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일까지 국내외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 1위 펀드는 연초 이후 140.01%의 수익률을 기록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C-2’였다.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같은 기간에 109.26%를 기록한 마이애셋운용의 ‘마이트리플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A’다. 인덱스펀드 중에는 정보기술(IT), 자동차, 그룹주 펀드가 좋은 성적을 냈다. 이 중에서 대신운용의 ‘GIANT현대차그룹증권상장지수형투자신탁[주식]’이 137.77%로 인덱스펀드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한편 반 토막 났던 펀드들이 올해 글로벌 증시 호조로 손실을 만회함에 따라 환매가 줄을 이었다. 올해 초 140조 원을 넘어섰던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현재 128조 원까지 줄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