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국 재무지원 등 합의 이룰것”
취임 이후 기후변화 문제를 지구적 이슈로 부각시키는 데 공을 들여온 반 총장은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을 위해 11일 덴마크로 향한다. 반 총장은 15일 고위급 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18일 특별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유엔기후회의의 최대 이슈는 선진국의 후진국에 대한 재무 지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수준에 대한 합의라고 설명한 뒤 “선진국이 매년 1000억 달러씩 후진국에 제공하기로 하는 등 재무 지원 문제는 합의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수준의 경우 각국이 자국 실정에 맞게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있어 이를 어떤 틀에 맞추느냐가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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