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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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스트레칭을 하는 의자는 어떻게 만들까. 자전거 도난을 방지하는 색다른 잠금장치는 없을까. 기업들이 중고교생들에게 물었고, 이들은 멋진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특허청은 듀오백코리아, 인피자와 함께 청소년들의 발명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인 영 인벤터스 프로그램(Young Inventors Program·YIP)의 최종 결과 발표회를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 왕선중 'K&Q'팀의 '가제트 자전거 잠금장치'와 성남 낙생고 '미라클'팀의 '허리 운동이 더 쉬운 입체회전 분할 등받이형 의자'가 상을 받았다.
성남 낙생고생의 아이디어는 사람이 스트레칭 할 때 인체 움직임에 적합하도록 허리 부분 및 경추부분에 각각 회전축을 구성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 왕선중팀이 출품한 자전거 잠금장치는 브레이크 레버를 잡아 당겨서 자전거를 제동시키는 점에 착안해, 브레이크 레버를 잡아당긴 상태로 고정시키는 잠금장치다. 자전거 바퀴가 돌지 못하게 해서 도난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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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