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
최근 7집을 발표한 가수 김정민이 내년 2월 방영을 시작하는 MBC 새 주말극 ‘민들레가족’에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김정민이 MBC 50부작 새주말극 ‘민들레가족’(극본 김정수·연출 임태우)에 캐스팅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난 세 자매의 꿈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에서 김정민은 극중 이미영의 아들을 맡아 고교시절부터 말썽을 피우다 작은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정태환’ 역할을 맡았다.
김정민은 그동안 ‘올드미스 다이어리’ ‘히트’ ‘커피프린스1호점’ ‘코끼리’ 등 드라마와 시트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민들레가족’은 현재 방영중인 ‘인연 만들기’ 후속으로 내년 2월부터 방송되며, 송선미, 마야, 이윤지가 세 자매로 캐스팅 됐다.
7일 대본 읽기를 시작한 김정민은 16일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