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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선박 도장 국제자격증 28명 전원합격

입력 | 2009-12-09 03:00:00


현대중공업은 최근 직원 28명이 동시에 도장(塗裝) 분야의 국제자격증을 땄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이 딴 자격증은 미국 국제부식공학자협회(NACE·National Association of Corrosion Engineer)가 인증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도장검사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조선 업계에서 가장 많은 141명의 국제 도장 전문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일반적으로 국제도장검사관 자격시험의 합격률이 70%를 넘기 어렵지만 우리 직원들은 회사에서 마련한 자체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개별적으로 시험을 준비해 유례없이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