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시지원-전공선택 이렇게
《9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고 18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이제 수험생과 학부모는 머리를 맞대고 입시 정보를 수집해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수능 준비를 위해 들였던 노력들을 되새기며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대입 원서접수는 단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수험생들은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 설계의 첫걸음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대학시절은 물론 10년 후에 자신이 과연 행복할지, 또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을지를 생각한 뒤 진로를 결정하자.》
○ 적성에 맞는 전공인지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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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십 개 기업에 지원서를 내야 겨우 합격하는 ‘취업전쟁’ 시대다. 이 때문에 일부 대학생은 입학을 하고 한참 지나서야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아 반수나 재수, 편입을 한다. 대학 전공과 관련 없는 분야에서 창업을 하는 사례도 있다.
대학시절은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자신의 흥미나 적성에 관계없이 명성만으로 대학을 선택하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원서를 내기 전에 다시 한 번 자신이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묻고 답해본다.
○ 유명학과보다는 유망학과를 주목하라
학과를 선택할 때에는 10년 뒤의 변화된 사회를 고려한다. 지금 어떤 학과를 더 선호하는가보다 전망이 좋은 학과가 무엇인지 면밀히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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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유명학과만을 고집하지 말고 신설학과나 유망학과도 눈여겨보자. 어떤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는지, 전망은 어떤지를 상세히 파악한다. 단, 신설학과라도 이름만 바뀌고 교육과정은 예전과 그대로인 경우가 있으니 인터넷 검색, 전화 상담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한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머릿속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어느 대학에 원서를 내야 합격할까’ ‘재수를 해야 할까?’ 등 여러 고민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설계하려면 10년 후를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 학과 공부는 전문성 기르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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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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