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업체, 국비 지원으로 노화방지 제품 개발
제주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국비 지원을 받아 친환경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노화방지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식경제부가 최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제출한 ‘친환경 바이오소재를 이용한 항(抗)노화 화장품 원료 및 제품개발’을 전략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년 동안 정부출연금 12억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연구에는 바이오스펙트럼㈜, ㈜더마프로, 스킨큐어㈜, 해이레, 한불화장품㈜, ㈜콧데, ㈜큐젠바이오텍 등 제주지역 7개 화장품 제조업체가 공동 참여한다. 연구단은 ‘천연 단백질을 이용한 항노화 향장품 소재 및 제품’ ‘바이오 전환기술을 이용한 항노화 원료 및 제품’ ‘제주 한방발효 바이오 소재 및 항노화 기능성 신제품’ 등 3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