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의 형량을 두고 논란이 커진 가운데 미국에선 한 어린이 성폭행범이 80회의 종신형을 선고받아 주목받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州) 커빌에 사는 스콧 리 줄퍼(44)는 23일 법정에서 69건의 가중 성폭행 혐의와 11건의 성학대 혐의로 이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줄퍼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에 걸쳐 한 어린이를 성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스 바튼 지방 검사는 "그가 첫 종신형에서 살아남을 경우를 대비해" 각각의혐의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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