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저의 퇴진 문제와 관련해 회사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없지만 제 문제가 노사관계에서도 이슈가 되는 만큼 입장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어떤 정치적 배경도 없고 행간의 의미를 찾으실 필요도 없으며 저의 퇴진 문제로 더 이상의 논란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교수의 퇴진 문제는 MBC의 가을 개편(11월 23일)을 앞둔 이달 중순 불거졌으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국감장에서 정치적 외압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손 교수는 11월 19일 마지막 진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