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는 수장고에 항온 항습기와 전시 보조기기를 설치하는 등 상시 전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국내 대학에 전시실과 학생실습, 유물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별도 건물을 갖춘 곳은 동신대가 처음으로 학생들의 실습공간으로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동신대 문화재조사단(단장 이정호)은 국내 최초로 옹관가마(사적 456호)를 발굴한 것을 비롯해 나주 영동리 고분군, 나주 금성관(사적 제483호) 등 많은 사적급 유물과 유적을 발굴했다. 대학 측은 연구동 개관 기념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고대 영산강 문화의 핵심인 옹관을 재구성한 ‘옹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