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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 "현존하는 가장 빠른 노트북 시판"

입력 | 2009-09-24 19:02:00


삼보컴퓨터는 국내 최초로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에버라텍 TS-507'을 시판한다고 24일 밝혔다.

삼보컴퓨터에 따르면 이 노트북은 코어가 4개 들어 있는 빠른 CPU로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때 PC가 느려지는 현상을 최소화한 게 특징. 특히 게임, 3D 그래픽 작업 등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며 빠른 CPU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코어의 전원을 낮추고 작업에 필요한 코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터보부스트' 기술이 적용됐다.

15.6형 LED 백라이트 LCD를 적용해 소비 전력이 낮고 화질이 선명하며 야외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지하철, 공원 등에서 사용하기 좋다는 게 삼보컴퓨터측 설명이다.

기본 저장 용량이 500GB이며 200만 화소 웹캠과 블루투스 기능도 갖췄다.

값은 199만9000원.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