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추석 명절용 선물 배송 및 포장 작업을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 1만여 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롯데백화점 4800명, 현대백화점 1600명, 신세계백화점 700명, 이마트 1800명, 홈플러스 1000명, 롯데마트 700명 등으로 예년에 비해 10%가량 늘었다. 유통업계는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고, 추석 기간도 짧아 선물을 배송하려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아르바이트 인력 모집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아르바이트는 9월 18일 시작돼 10월 초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TX重2억달러 사우디 철강플랜트 계약
STX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우스스틸컴퍼니와 2억 달러 규모의 철근생산 일관공정 철강플랜트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도시인 지잔 지역에 2011년 완공될 이 플랜트는 연산 100만 t 규모의 빌렛(철근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반제품 형태의 철강)을 생산하기 위한 제강 설비, 연산 50만 t 규모의 철근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압연설비 등으로 철근을 만드는 일종의 제철소다.
■대우일렉 ‘속보이는’ 김치냉장고 출시
대우일렉이 투명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냉장고 문을 열면 내용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2010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를 9일 내놓았다. 이 플라스틱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 승인을 받은 신소재로 산소투과율이 기존 제품의 15분의 1 수준에 그쳐 김치를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월간 소비전력량은 6.5kWh로 국내 출시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리온 임실치즈마을 1박 2일 체험단 뽑아
오리온은 유아용 건강과자로 개발된 ‘임실치즈쿠키’의 시판을 기념해 임실치즈마을 1박 2일 체험단을 모집한다. 10월 10일까지 닥터유 홈페이지(www.dr-you.co.kr)에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사진을 첨부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가족을 뽑는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