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법원장 3명 전보 인사
대법원은 청주지법원장에 이성보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53·사법시험 20회), 광주지법원장에 정갑주 전주지법원장(55·19회), 전주지법원장에 박삼봉 서울고법 부장판사(53·20회)를 10일자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가정법원장은 김용균 서울행정법원장(55·19회)이 겸임한다. 이번 인사는 민일영 청주지법원장(54·20회)이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되고, 오세욱 광주지법원장(55·18회)과 유원규 서울가정법원장(57·19회)이 9일자로 물러나는 데 따른 것이다.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에는 김용헌 서울고법 부장판사(54·20회)가,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에는 김명수 특허법원 부장판사(50·25회)가 각각 전보 발령됐다. 원유석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48·25회)와 이한주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53·25회)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