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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울산대공원 ‘명품 생태공원’ 인정

입력 | 2009-08-18 06:28:00


세계 조경건축 공모전 ‘조경계획’ 부문 대상

울산 남구 옥동의 생태형 도심공원인 울산대공원이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 지부가 주최한 제6회 조경·건축 공모전에서 조경계획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의 조경전문가와 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 매년 조경·건축 공모전을 개최해 조경계획, 토지관리, 조경디자인 등 3개 부문을 시상한다.

총면적 364만6521m²(110만여 평)인 울산대공원은 SK에너지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2006년 4월 조성했으며 도심 속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렸다. 또 ‘풍요의 못’을 중심으로 한 시민휴식시설과 나비원 등의 친환경 생태시설도 갖췄다. 연간 이용객은 330만 명. 시상식은 9월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 열린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