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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 TOWN]수시지원전략/고려대 수시변화 및 지원전략

입력 | 2009-06-22 02:55:00


학생부 우수자 450명 선발… 입학사정관 전형에 흡수
일반전형 올해부터 단계별 전형 없애고 일괄전형

고려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772명 중 58.5%인 2206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 845명을, 수시 2차에서 1361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전형방식도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많다. 수험생은 2010학년도 수시 전형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 학생부 우수자 전형

고려대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우수자전형으로 450명을 선발한다. 작년엔 이 전형으로 334명을 선발했다.

작년 학생부 우수자전형은 내신 중심 전형으로 분류될 만큼 교과 성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합격선은 대략 1.1∼1.3등급으로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의 복수 지원이 많았던 전형이다.

2010학년도에 이 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흡수돼 새로운 선발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등급만으로 교과 성적을 산출했던 기존의 방식이 올해 입시부터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 등급을 모두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 서울대 지역균형전형과 마찬가지로 학교장 추천제의 형식을 띠게 돼 지원 가능한 성적대를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이 전형이 흡수된 점은 결과적으로 내신 성적뿐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비교과 영역을 평가하겠다는 의미다. 따라서 올해엔 내신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가 당락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이 전형은 학교 내신 성적만 관리한 학생보단 학교 성적은 물론 비교과 영역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의 실적을 꾸준히 쌓은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일선 고교에서는 이런 전형의 특징을 감안해 추천 대상자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 일반전형

고려대의 일반전형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2차 수시모집(수시 2-2) 때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단계별 전형을 없애고 일괄전형을 실시한다.

특히 작년에 실시됐던 우선선발 전형의 최저학력이 일부 학부는 다소 낮아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런 변화는 학교 측이 경쟁률 상승 문제를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2009학년도까지 일반전형을 단계별 전형으로 실시했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7배수를 선발해 경쟁률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올해 일반전형은 일괄전형으로 바뀐 데다 2차 수시 전형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상향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대학인 연세대가 일반전형(논술전형)을 1차 수시모집(수시 2-1) 때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형 시기를 바꾸어 대다수 상위권 학생도 고려대 일반전형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올해 고려대의 2차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우선 선발권 안에 들지 못한 학생들은 매우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우선 선발권 안에 들어갈 수 없는 학생들은 오히려 연세대 1차 수시모집(수시 2-1) 전형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올해 일반전형에선 그동안과는 달리 매우 높은 경쟁률이 예고되고 있다. 수험생은 자신의 성적과 비교과 영역 등을 모두 고려해 합격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보고, 전략적으로 고려대 수시전형에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종서 청솔학원 입시컨설팅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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