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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이 29일 펼칠 예정이었던 단독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전인권 측은 공연을 이틀 앞둔 2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날 마땅히 갖춰야 할 예에 따라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인권은 당초 29일 서울 홍대 앞 V-Hall에서 ‘안녕하세요 전인권’이란 제목의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날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겹쳐 콘서트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공연 취소에 앞서 전인권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로 향했고, 이 길에는 공연 팀 전원이 동행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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