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 비서관은 23일 "노 대통령이 오늘 새벽 등산에 나서기 직전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에 따르면 이날 노 대통령이 사용하던 컴퓨터에서 한글 파일로 발견된 유서는 최종 저장 시각이 "23일 새벽 5시21분"이었다는 것.
이 시각은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발표한 노 대통령의 등산 시작 시간인 오전 5시45분에 20여분 앞선 시간이다.
이 같은 정황에 비춰 볼 때 노 대통령은 등산에 나서기 직전 사저 컴퓨터로 유서를 작성한 뒤 등산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유서 전문.
인터넷뉴스팀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덕수궁 앞 노 전 대통령 추모 분향식슬픔에 빠진 봉하마을노 전 대통령 시신 김해 봉하마을로 옮겨져노무현 전 대통령…파란만장 한 삶노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여야 정당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