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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야구장서 음치자랑 ‘망신살’

입력 | 2009-05-07 23:44:00


가창력이 떨어지면 야구장에서 국가를 부를 때도 조심해야겠다.

할리우드 스타 데니스 리차드가 야구장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1일 시카고 컵스와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장을 찾은 리차드에게 시카고 컵스 관계자는 신장암퇴치협회의 기금마련을 위해 노래를 불러 줄 수 없겠냐고 부탁했다.

그녀는 흔쾌히 응했고, 7회에 앞서 야구가인 ‘테이크 미 아웃 투 더 베이스볼 게임’을 불렀다.

문제는 그녀의 노래실력이 너무 형편 없어 음정박자가 하나도 맞지 않았다. 누리꾼들이 ‘오랜만에 야구장 찾았다가 안좋은 기억만 가져간다’, ‘가수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는 악평을 쏟아내자 리차드는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 리차드는 결국 “미국 국가를 부른게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다. 다시는 노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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