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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도전정신 기리며… 서울대 ‘이중한 상’ 제정

입력 | 2009-04-20 02:57:00


서울대는 1987년 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고(故) 이중한 동문의 이름을 붙인 ‘이중한 상’을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인은 LG전자와 LG텔레콤에서 근무하다 2000년 무선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업체인 엠비즈네트웍스를 창업한 무선인터넷 업계 1세대로, 지난해 5월 심장마비로 숨졌다. 부인 이성희 씨는 산업공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벌이고 싶다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지난해 말 서울대에 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