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뉴스테이션/단신]정치권, 박연차 게이트 놓고 공방

입력 | 2009-04-13 16:58:00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이 박연차 태광실업회장에게서 돈을 빌렸다'고 주장한데 대해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3일 "노 전 대통령이 100만 달러는 부인에게, 500만 달러는 아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미루는 것은 구차한 변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남자가 왜 자꾸 안에다 책임을 미루느냐"며 "전직 대통령답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참으로 민망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면서도 "과거 정권과 현재 정권에 대해 차별화된 수사가 진행된다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