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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이영미, 첫 싱글발표기념 콘서트

입력 | 2009-03-26 13:03:00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영미가 12년 만에 음반을 발표하고 공연을 갖는다.

이영미는 1996년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 쌍투스의 멤버 출신으로 1997년 이아미라는 이름으로 가요계 데뷔했다가 뮤지컬 배우로 전업했다.

10년 간 ‘밴디트’ ‘헤드윅’ ‘지킬앤하이드’ ‘그리스’ ‘지하철 1호선’ ‘록키호러쇼’ 등 흥행작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했다. 뮤지컬 제작자들 사이에서는 섭외 1순위이며 여자배우 중 드물게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인기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이영미가 최근 발표한 싱글에는 타이틀곡 ‘안녕’과 조승우가 피처링한 ‘이 길 위에 서서’, ‘배신’ 등 세 곡이 수록됐다.

이영미는 음반 발표를 기념해 29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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