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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시“후불교통카드 수도권과 호환되게”

입력 | 2009-02-24 07:02:00


부산시는 28일부터 시행되는 후불(신용)교통카드제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 불편사항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본보 2월 12일자 A14면 참조
[부산/경남]동서남북/‘소통’ 없는 부산교통카드

시는 우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교통카드로 발급받았더라도 부산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고 부산에서 발급된 카드로는 수도권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롯데카드에 2개의 칩을 넣어 두 지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부산은행BC카드의 경우 다른 6개 시중은행에서 발행하는 BC카드와 협력해 부산 대중교통에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신용카드사의 참여 확대를 위해 이달 중 7개 신용카드사를 상대로 2차 제안 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후불교통카드로 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

28일부터 사용 가능한 후불교통카드는 11, 17일부터 각각 발행을 시작한 롯데카드와 부산은행BC카드 2종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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