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왕’ 로레나 오초아(28·멕시코)가 12월의 신부가 된다.
오초아는 올 연말 멕시코 항공사인 에어로멕시코의 최고경영자(CEO) 안드레스 코네사(40) 씨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골프위크가 14일 보도했다.
골프위크는 “오초아가 평소 ‘가족이 최우선’이라며 출산 전에 대회 출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벌써부터 오초아가 결혼과 동시에 은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이혼한 전처 칼라 루일로바 씨와 사이에 아이 셋을 두고 있는 코네사 씨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3년과 1997년 멕시코 국립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