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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조종사로 활약하다 전사한 이일영(1928∼1952·사진) 공군 중위를 ‘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948년 9월 육군항공학교에 입교한 이 중위는 다음 해 공군이 창설된 뒤 조종사로 활약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적진 정찰과 폭격 임무를 수행했으며 1951년 1월 북한군의 벙커와 대공포진지를 공격하던 중 대공포에 맞아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을 소위에서 중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