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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하롱베이에서 쏟은 ‘뜨거운 눈물’

입력 | 2008-11-28 15:29:00


연기자 이요원이 베트남의 빈민 가정을 방문해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요원은 11월 2일부터 7일까지 하롱베이 수상가옥촌에서도 가장 형편이 어렵다고 알려진 10살 소년 뚜언의 집을 찾아 그들의 생활을 도왔다.

뚜언은 중병으로 몸져 누운 어머니를 대신해 학교에 가고 싶은 꿈도 접은 채 깊은 바다 속을 헤매고 뒤져 조개를 잡아 생계에 보태는 어린 조개잡이 어부다. 작은 쪽배는 커녕 마땅한 잠수장비 하나 없이 스티로폼 조각을 뗏목 삼아 거친 파도와 싸워가며 밥이 되고 돈이 될 조개를 잡아 올린다.

이요원은 뚜언에게 잠수장비와 수영복을 선물하고 스티로폼 뗏목을 대신할 작은 배 한 척을 마련해 주기 위해 하롱베이 조선소를 찾는다. 또 자식을 공부시키고 싶은 어머니의 소원대로 뚜언을 초등학교에 입학 시킨후 태어나 한 번도 뭍에 가본 적 없는 식구들을 위해 하롱베이 호텔에서의 하루를 선물했다.

이요원은 1년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뚜언의 어머니가 병원치료를 거부한 채 얼마남지 않은 생을 아이들과 보내고 싶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기도 했다.

가난하지만 따뜻한 정이 살아있는 뚜언의 가족과 함께 울고 웃는 이요원의 모습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케이블채널 tvN의 ‘러브’를 통해 방송된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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