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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가 외 부동산 또 있어… ‘노건평 몫’ 가능성 조사

입력 | 2008-11-27 15:45:00


경남 김해시 내동의 9억원대 상가 외에도 노건평(66) 씨 몫으로 의심되는 부동산이 또 있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문화일보와 BBS는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세종증권으로부터 30억원을 받은 정화삼(구속) 씨 형제가 김해 상가 외에도 경남의 또 다른 지역에 10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 상가 역시 노건평 씨 몫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면계약이나 명의신탁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동산은 검찰이 정화삼씨가 받은 30억원 가운데 노 씨 몫이 20억원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찾아냈으며, 노 씨와의 관련여부를 집중조사 중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검찰은 이 부동산의 임대수입이 노 씨에게 전달됐는지 등 실제 소유자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노건평 씨는 김해 상가는 물론 다른 부동산도 일체 받은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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