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내년도 고등학교와 공립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료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를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업료 동결 방침은 2001년 이후 8년 만으로 부산에서는 최근 5년간 해마다 수업료를 2∼7%가량 인상해 왔다.
부산지역 공·사립 고교의 연간 수업료는 1급지 일반계 고교 기준으로 140만6400원이며 공립유치원은 1급지 기준으로 38만4000원이다. 입학금은 공·사립고교는 1만7000원, 공립유치원은 2400원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