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이 부산 양풍저축은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는 “두 저축은행이 인수합병(M&A)에 합의했다”며 “곧 금융위원회에 M&A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9월 말 자산 2조6192억 원의 업계 4위 저축은행으로 경기권에서 영업하고 있다. 인수합병된 양풍저축은행은 6월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5% 미만이어서 금융감독원에서 시정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