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하루 만에 1,200 선이 다시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도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마감됐다.
21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1.53포인트(0.95%) 내린 1,196.10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12포인트(0.60%) 내린 350.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는 호재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프로그램 매물 증가로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10원 오른 132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환 거래량은 25억 달러대로 떨어지면서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