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휴대전화가 노키아의 텃밭인 유럽시장을 속속 접수하고 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랑스와 러시아 휴대전화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영국에서도 이달 6∼12일 주(週) 단위 점유율 조사에서 노키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영국에서 노키아, 소니에릭손에 이어 3위였으나 5월 소니에릭손을 제치고 2위가 됐으며 9월에도 주 단위 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노키아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