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에 서울대 치과병원 건립이 추진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대 치과병원은 오산시 내삼미동 3만3000m²의 땅에 연면적 1만7200m² 규모의 치과 전문 의료기관을 짓는다.
이곳에는 전문 구강진료센터와 장애인 진료센터, 치과 연구개발센터, 교육연수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강암 설암 같은 난치병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특수병상도 들어선다.
치과병원 건립에는 7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2012년 착공해 2015년 완공 예정이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서울대 치과병원과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