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전교조’ 표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오늘 발족
보수진영 인사들이 반(反)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목표로 ‘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국민연합)’을 결성한다.
국민연합 창립 준비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연합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연합은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를 반국가이적단체로 검찰에 고발 △전교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고발센터 운영 △전교조 교사들의 불법 사례 수집·공개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진 서울시교육위원이 국민연합의 초대 상임대표를 맡고 이계성 올바른 교육 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명희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대표, 김종일 뉴라이트학부모연합 상임대표, 서희식 서울시자유교원조합 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또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현욱 외교안보포럼 대표,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이 상임지도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연합은 앞으로 △교원노조법 개정 촉구 △사학법 개정 촉구 △교원평가 및 성과급제 시행 촉구 △학교별 전교조 명단 공개 및 학생의 모든 성적 공개 등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