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반격을 시작했다.
유럽팀은 21일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밸핼러GC에서 열린 라이더컵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3승 3무 2패로 승점 4.5점을 보태 중간 합계 7점을 기록했다. 미국과는 2점 차.
이언 폴터(잉글랜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폴터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짝을 이룬 포섬(공 하나를 두 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스튜어트 싱크-채드 캠벨(미국) 조에 3홀을 남기고 4홀 차 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포볼(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좋은 스코어를 선택하는 방식)에서는 그램 맥도월(북아일랜드)과 한 조가 돼 짐 퓨릭-케니 페리(미국) 조를 1홀 차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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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럽에 최근 3연패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싱글 매치 플레이로 승부를 가른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