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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다듬기]‘엔딩 크레디트’ 순화어 ‘끝맺음자막’으로

입력 | 2008-08-20 02:59:00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영화나 드라마 등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자막을 가리키는 ‘엔딩 크레디트(ending credit)’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끝맺음자막’을 19일 선정했다.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바탕으로 영화 음악 드라마 등을 새롭게 만드는 것을 말하는 ‘리메이크(remake)’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88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다듬창작 △원작재구성 △새손질창작 △따옴제작 △본뜨기제작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5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러브 콜(love call)’. 상대가 친근감을 가지고 불러준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다. 공모 마감은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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