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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건설, 4335억원 규모 리비아 주택공사 수주

입력 | 2008-07-24 02:49:00


이수건설은 최근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이 젠탄 지역에 공급하는 공사비 4억2500만 달러(약 4335억 원) 규모의 주택건립공사를 단독으로 계약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리비아 수도인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약 160km에 위치한 젠탄지역에 1∼4층의 아파트 3300채 및 공공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기간은 40개월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리비아 젠탄지역 공사는 그동안 추진한 해외사업 중 첫 번째 대형 공사 수주”라며 “현재 여러 가지 수주 프로젝트도 협상 중이어서 올해 안에 10억 달러 이상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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