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기아차도 내달부터 차값 2% 인상

입력 | 2008-07-17 02:56:00

기아차 CUV ‘쏘울’ 공개기아자동차는 9월부터 판매되는 크로스오버차량(CUV) ‘쏘울’의 디자인을 16일 공개했다. 엔진은 1.6L와 2L 가솔린, 1.6L VGT 디젤 등 3종류가 들어간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쏘울은 기아차의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차량”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현대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다음 달부터 차 값을 평균 2%가량 올린다.

기아차는 지난해 말부터 철판 등 각종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내수용 차량은 평균 2.03%, 수출용 차량은 평균 2.5% 인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차종별 구체적인 인상 폭은 이달 말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기아차는 인상 가격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하는 만큼 이달 말까지 계약한 고객들은 인상 전 가격을 적용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도 15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을 이유로 다음 달부터 국내 판매가는 평균 1.9%, 해외 판매가는 평균 2.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