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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와의 난잡한 스캔들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아자오(종흔동)가 이준기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하자 이준기 팬들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아자오를 비난했다.
아자오는 웨딩드레스 광고를 촬영하던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의 백마 탄 왕자는 바로 이준기”라면서 “이준기와 결혼하고 싶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아자오는 홍콩의 인기 듀오 ‘트윈스’의 멤버이면서 이준기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준기 팬들은 쉽게 용납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팬들은 “유명 스타가 좋아해 주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불과 몇 달전에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조신하게 있어야 하는 것이 옳다”고 타일렀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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