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환경 분야 측정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환경 관련 측정분석기관 11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먹는 물, 대기, 실내 공기질, 수질, 폐기물, 토양 등의 측정분석능력 숙련도 가운데 수질분야에서 생물학적산소요구량 등 19개 항목, 대기분야에서 먼지와 포름알데히드, 폐기물, 토양분야에서 카드뮴 등 6개 항목에 대한 시험을 실시했다.
정선호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 전 분야에서 시험분석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아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며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해 녹색의 땅 전남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