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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광고주 협박 글 삭제 보류”

입력 | 2008-06-21 03:11:00


“방통위 전체회의 결정 때 까지 기다릴 것”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자사(自社) 포털사이트에 오른 동아 조선 중앙일보 등 3대 메이저 신문 광고주 협박 게시물에 삭제 등의 조치를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측은 ‘광고주 협박’ 게시물에 대해 “명예훼손 여부가 애매모호하다”면서 이달 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에 대한 판단을 요청했고, 방통심의위가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기 전까지는 삭제 등 조치 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하라고 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심의위 측은 다음 게시판에 실린 해당 글의 불법성 여부를 25일 전체회의에서 판단할 계획이다.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위법성이 입증되면 다음은 해당 게시물을 영구히 삭제해야 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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