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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별육상선수권 고교 남자 100m 23년 만에 대회기록 깨졌다

입력 | 2008-05-06 03:00:00


김국영(경기 평촌정보산업고)이 제37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3년 묵은 육상 고교 남자 100m 대회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국영은 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등부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 56을 기록해 1985년 호성원(서울체고)이 세운 10초 63의 대회기록을 0.07초 앞당겼다. 김국영은 결승에서는 10초 71로 10초 78을 기록한 장경원(경북체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 중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조현필(부산 동아중)이 4.20m를 넘어 2001년 황석하(제원중)가 세운 4.13m의 대회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여자 해머던지기 한국기록(59.44m)에 도전했던 강나루(익산시청)는 57.49m를 던져 55.30m를 기록한 라이벌 장복심(합천군청)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만족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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