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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선거인 3779만 6035명… 17대보다 219만여명 늘어

입력 | 2008-04-04 03:00: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 수가 3779만6035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4년 전 제17대 총선 당시 선거인 수 3559만6499명보다 219만9536명 늘었다. 선거인 중 남자가 49.2%, 여자가 50.8%였다.

연령별로는 30대(857만7587명)가 전체 선거인의 22.7%로 가장 많았고 40대 22.6%, 20대 19.2%, 60대 이상 18.3%, 50대 15.6% 순이었다. 총선에서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19세는 62만3059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1.6%였다.

17대 총선 때보다 50대가 전체 선거인 중 차지하는 비율이 2.4%포인트, 60대 이상이 1.4%포인트 늘어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졌다. 전국 16개 시도 중 경기도의 선거인 수가 829만855명(21.9%)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807만8355명(21.4%)으로 뒤를 이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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