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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로(52·사진)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개회식에서 공로훈장을 받는다. 한국인이 ANOC 공로훈장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윤 위원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평가위원과 2010년,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등을 맡아 한국 스포츠 외교를 대변해 왔다.
세계 20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원국의 모임인 ANOC는 세계 올림픽 운동에 기여한 국제 스포츠계 인사에게 2년에 한 번씩 공로훈장을 수여한다.
주요 수상자로는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과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등이 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