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은 다음 달 1일부터 부산과 도쿄(東京)를 오가는 노선을 하루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오후 2시 10분 부산 출발 노선 이외에 낮 12시 5분 부산을 출발해 오후 2시 도쿄에 도착하는 노선이 신설됐다.
노선 증설은 엔화 가치 하락에 따라 일본 여행객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 현재 부산∼도쿄 노선은 일본항공과 대한항공, 노스웨스트항공 등이 하루 한 차례씩 운항하고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