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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할머니가 웃는 한 해 됐으면

입력 | 2008-02-05 03:00:00


서울 관악구 봉천동 원당시장에서 30년째 생선 좌판을 하고 있는 김성림(67) 할머니. 3일 이 시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정작 만나선 아무 말도 못한 채 눈물만 훔쳤다. 당선인도 다녀갔으니 장사가 잘될 것 같다는 할머니의 바람처럼 올해 나라 경제와 재래시장 경기가 모두 되살아나길 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