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10월 인터넷TV(IPTV) 셋톱박스 생산업체인 ‘셀런’과의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뒤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시작했다.
삼보컴퓨터는 PC 판매의 성수기인 겨울철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인기 TV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자인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하하 씨 등 4명과 1년간 광고 모델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이들이 등장하는 광고는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른바 ‘국민MC’라고 불리는 유재석 씨 등을 활용해 한국 최초 컴퓨터 업체인 삼보컴퓨터의 ‘국민 컴퓨터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