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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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 일대를 떠돌던 ‘춘향’이 71년 만에 고국 무대에 섰다.
미하일 포킨의 발레 ‘춘향’은 수십 년간 잠들었던 흑백 동영상 속에서 빠져나와 지난달 31일 서울 예술의 전당의 오방색 화려한 무대를 마음껏 누볐다. 20세기 거장의 안무를 손끝 하나까지 되살려 낸 복원은 시작일 뿐. 세계무대를 사로잡을 ‘업그레이드’된 춘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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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포킨의 발레 ‘춘향’은 수십 년간 잠들었던 흑백 동영상 속에서 빠져나와 지난달 31일 서울 예술의 전당의 오방색 화려한 무대를 마음껏 누볐다. 20세기 거장의 안무를 손끝 하나까지 되살려 낸 복원은 시작일 뿐. 세계무대를 사로잡을 ‘업그레이드’된 춘향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