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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출국 작년 10만명 넘어

입력 | 2007-09-19 03:15:00


조기유학 영향… 동포 포함 중국인은 16만명 들어와

조기 유학과 해외 연수가 성행하면서 19세 이하 미성년자들의 해외 출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한국 동포를 포함한 중국인 입국자가 전년에 비해 4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06년 국제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3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한 전체 출국자 가운데 19세 이하는 총 10만691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9세 이하 내국인은 모두 4만611명으로 전년의 3만5876명보다 13.2% 늘었고, 10∼19세 출국자도 5만978명에서 6만80명으로 17.9% 증가했다.

지난해 3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 입국자는 31만4677명으로 전년(26만6280명)보다 18.2% 늘면서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입국자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16만3441명), 베트남(2만150명), 미국(1만9411명), 필리핀(1만7852명), 태국(1만5809명) 사람들의 입국이 많았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보다 37.0% 늘었으며 이 중 한국계는 3만9791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입국자의 체류 목적별로는 친지 방문 등 ‘방문동거’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이 8만4367명으로 전년의 5만1304명보다 64.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방문동거 비자만으로 국내에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면서 중국 동포들의 입국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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