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왕자님은 누구?’
케이블TV 엠넷의 온라인 설문 ‘엠넷 20대의 선택(Mnet 20’s Choice)’투표 결과 뚜렷한 라이벌 구도가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20대, 그것도 여심을 사로잡은 왕자님은 강동원과 조인성. 두 스타는 ‘베스트 액터(Best Actor)와 ‘베스트 스타일(Best Style)’ 상을 두고 뜨거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간발의 차로 앞서가고 있는 이는 강동원. 강동원은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반항적이지만 순수한 이미지를 선보였고, 평소 수줍은 미소에 깨끗한 사생활 관리를 해 온 것이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강동원의 강력한 라이벌인 조인성은 가능성 있는 배우이자 20대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완소남의 1인자. 과연 한 달여간 펼쳐질 투표에서 누가 ‘20대의 왕자님’으로 등극할 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한편 ‘바비걸 부문’에서는 한예슬과 고아라가 한 자리 수의 투표 차를 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한 ‘베스트 커플’ 부문에서는 김범과 김혜성 남남 커플이 타 커플보다 더 많은 표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엠넷닷컴(www.mnet.com)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 네티즌 투표 결과는 최종 선정 과정에서 50% 반영될 예정. 20대의 축제 ‘Mnet 20’s Choice’는 내달 21일, 서울 워커힐 리버파크 야외 수영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